일본 도쿄.
원래는 동생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가기로한 여행이 (동생님들은 대회, 대학원, 졸업 등의 이슈로 함께하지 못했다. 젠장)
어찌저찌 친한 친구도 함께한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새옹지마란 것인가?
원래 여행 글을 쓰는건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내 생에 손꼽히는 여행이니
3박 4일의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거 몇가지만 적어 보겠다.
1. 일본의 개인 카페
나는 한국에서도 매일 커피 2잔 씩은 마신다(원래 개발자의 삶은 그러하다).
그래서 가장 궁금한 것은 일본의 카페 문화였다.
그리고 개인 카페는 아주 낭만이 가득했다(이 빈티지함을 보시라).
사장님 말에 따르면 낮에는 카페를 하고 밤에는 간단한 술을 판다고 한다.
일본에 이런 개인 카페를 들릴 기회가 있다면 꼭 들려보자. 한국의 빈티지 컨셉과는 또다른 세월이 묻은 빈티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일본의 조용한 주점
나는 이곳을 간 것 만으로도, 다시 일본 도쿄를 방문할 의향이 있다.
5시부터 문이 열기를 기다리며 도착한 이 술집은 분위기, 가격, 맛, 사장님 모든게 완벽한 곳이었다.
내가 다음 일본 여행을 오사카 대신 도쿄를 간다면 이곳 때문일 것이다.
가고 싶다면 힌트는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라.
(놀리는게 아니라 나도 이름을 모른다)
3. 일본의 사원
흠...나는 몰랐는데 이곳이 일본 도쿄의 렌드마크라고 한다고 한다.
사람 많은 곳으로 가니 등장한 사원.
이곳에서 비로서 "난 관광지에 왔다"라는걸 느꼈다.
그래도 관광지에 왔다면 이 느낌을 받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첫날에 가서 여행온 느낌을 마구마구 살려보자!
(그리고 그거 아는가? 도쿄에는 이런 사원이나 신사가 많이 있다. 이국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가보도록!)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곳을 보고 재밌는 일을 많이 겪었지만,
여행이란 본래 자기가 느껴야 진짜 재미가 있는법!
가본 사람으로서 충고하자며느
1. 꼭 도쿄 내의 *지하철 PASS를 끊어서 자유롭게 재밌는 여행을 할것 !
2. 숙소는 지하철 근처로 꼭 잡을것 !
3. 너무 동네의 구석진 음식점과 술집은 피할것 !
4. 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숙소를 잡아 편의점을 털것 !
5.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왠만하면 피할것 !
6. 메이드 카페 갈때는 마음을 비울것 !
7. 헌팅 당할(?) 의향이 없다면 외국인인걸 밝히고 완강히 의사를 표현할 것 ! (간접 체험)
등이 될거 같다.